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전기·발전산업 분야 전시회인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벌였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히타치에너지, 효성산업, 우진기전 등 250여개 글로벌기업이 대거 참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렸다. 송·배전, 전선 등 전력 공급에 소요되는 다양한 전력기자재의 수출 및 구매상담회, 기술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광주경자청은 이번 전시회에 광주도시공사·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Ⅱ,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의 투자여건 및 분양 안내, 기업 지원, 펀드투자 등 광주시 인공지능(AI)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전환 및 신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 공동 참여한 광주도시공사는 에너지밸리와 첨단3지구에 대한 홍보와 분양 안내를, 광주테크노파크는 각종 기업지원과 펀드투자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광주경자청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입체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담으로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김진철 광주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광주를 홍보하고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