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0kg, 100kg급 고중량 물류수송드론 제작에 주력하고 있는 주식회사 케이프로시스템은 2023년 포천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케이프로시스템 양 기관은 지난 10월 18일 포천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협약식을 맺고, 내년 2024년 6월까지 약 9개월 간 포천 내 사회안전화물 운송 및 제품개발과 관련하여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금번 실증사업을 통해 케이프로시스템의 패이로드 50kg급 드론을 활용하여, 포천시의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에서 드론을 통한 지역의 구호 및 화재예방 및 진화지원, 도로결빙, 침수로 인한 도로관리용 도구운반지원, 구조지원장비 물류수송, 행정용 안전화물 수송 등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실증사업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실증이 완료된 이후 축적된 여러 데이타를 기반으로 포천 내 각 거점 지역을 선정한 후 해당 분야별로 실제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케이프로시스템은 드론 및 배송 관련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 시스템과 연동하여 물류 수송 통합 관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통합 관제 시스템은 물류 집하 부터 배송 완료까지 영상데이타, 주소기반 위치데이타배송 관제, 컨트롤 등 총 망라될 예정이다.
케이프로시스템은 향후, 드론정비 운영사업, 드론스마트물류사업, 드론자격증취득 등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며 시스템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포천시와 더불어 군과 관련된 드론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에 군의 창 개념인 정비창을 확대한 '군 통합유지보수' MRO 사업을 구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