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권오형)은 1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3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구미·나주·울주·창원·포항 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에너지 강소특구협의체'가 주관했다. 각 강소특구 내 에너지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투자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구별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의 IR 발표와 일대일 투자상담회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금오공대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있는 구미 강소특구는 엘라인과 햅스가 각각 원스톱 제품개발 토탈 솔루션, 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 설계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그외 포항(프렘투, 케이모터스), 나주(아이오티플러스, 온), 울주(이투솔루션즈, 인섹트이노텍), 창원(엘렉트, 스윙잉건축) 등 각 특구에서도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했다.
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투자설명회가 지역 내 에너지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에너지 분야 외에도 경북 구미 강소특구에 속해 있는 다양한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로 선정돼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