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1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신 선수는 대한민국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유빈 선수를 격려하며 포상금을 전달했다. 신 선수는 금메달을 진 회장에게 걸어주는 등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신한금융은 2011년부터 훈련 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신 선수가 14세였던 2018년부터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비 등을 지원해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그간 손목 부상 등 여러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온 신유빈 선수에게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을 대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신유빈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유빈 선수는 “신한금융의 후원이 없었다면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쌓지 못했을 것”이라며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변함 없이 지원해준 신한가족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