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9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SW 산업의 빠른 변화와 이에 따른 국내외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CC인증을 비롯한 굿소프트(GS) 인증, 사이버보안분야에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연구개발(R&D), 교육 분야 지원을 확대한다.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메타버스, SaaS, 클라우드 등 SW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시험평가를 포함했다.
KTC는 KOSA 회원사를 대상으로 SW 품질인증(GS)과 CC인증 시험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최대 750만원의 인증 취득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정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삭감에 따라 시험수수료에 부담을 갖는 정부과제 수행 중소기업에는 SW 의뢰시험(V&V) 수수료를 최대 10% 감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의 시험인증 역량과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채널을 활용해 KOSA 회원사인 중소 SW 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시험인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제품이 적기에 출시되도록 양 기관의 업무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