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딩을 주제로 전국 28개 기관, 425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한다.
아이들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해 저학년 그룹은 기계가 동작하는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코딩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고학년 그룹은 자동차 작동원리를 중심으로 장애물 회피, 다방향 운전, 미션 해결 등의 기능을 코딩하고 직접 작동시켜 보는 활동을 진행중에 있다.
재단 관계자는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과 도전심,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참여기관을 방문해 진행된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