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을지로에 위치한 에스케이티 타워에서 '그랜데이터' 사업 기존 참여사인 신한카드·SK텔레콤·KCB와 신규 참여사인 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SK브로드밴드와 함께 '그랜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결원 '금융결제 데이터', SK브로드밴드 '가구 TV시청 데이터'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양질의 이종 데이터와 융복합이 가능해졌으며, 금보원 데이터거래소 및 데이터허브 인프라 협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활용·유통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그랜데이터 사업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업무 협약 종료 후 '그랜데이터 2023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통사·제조사·플랫폼사·금융사 등 다양한 분야 민간기업 데이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내·외부 데이터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 제고'를 주제로 활용 사례 및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한카드는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를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향후 자동차·제조·패션·의료·교통·숙박 등 전 산업 분야 다양한 기업들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