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연구조합 , 한-독 공동기술개발 워크숍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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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연구조합과 한국과 독일 주요 기업이 한-독 공동기술개발 워크숍을 진행했다.

스마트제조연구조합은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 스마트공장을 실현하기 위한 한-독 공동기술개발 성과와 향후 개발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10일부터 3일간 서울시 코어 시큐리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한국과 독일 연구자들은 제조공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와 사이버위협을 모니터링하고 대처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I와 양자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용 장비와 소프트웨어(SW)를 개발, 시범공장에 적용하여 유용성을 검증한다.

프로젝트에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을 이끌고 있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뮌헨공대, 지멘스 등이 참여하고, 한국은 스마트제조연구조합과 고려대, 드림시큐리티, 와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개발된 첨단 안전기술을 시연하고, 이를 내년에 세계 최대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최초로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독일 인더스트리 4.0에서 숙제로 지적됐던 안전기술을 개발, 양국 제조공장에서 활용한다.

워크숍에는 독일 정부에서 인더스트리 4.0을 담당하는 고위 책임자도 참여해 공동기술개발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첨단 양자기술이나 공급망분야에서 요구되는 과제를 발굴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강성주 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은 “불확실한 세계경제 속에 한국 제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전환이 필수”라며 “독일 인더스트리 4.0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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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연구조합과 한국과 독일 주요 기업이 한-독 공동기술개발 워크숍을 진행했다. 강성주 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오른쪽 여덟번째)과 참석자가 기념촬영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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