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기술지주, '메디테크 어워즈' 엑설런트 기술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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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철 조선대기술지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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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조선대 교수.

조선대기술지주(대표 최한철)는 '2023 메디테크(MEDITEK)-오픈 이노베이션&비즈 파트너링' 행사에 출품한 기술 2건이 엑설런트 기술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23 메디테크(MEDITEK)-오픈 이노베이션&비즈 파트너링'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린다.

'2023 MEDITEK-오픈 이노베이션&비즈 파트너링'은 메디테크 조직위원회(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사무국)가 주최하고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가 사무국으로 주관한 행사로, 지속 가능한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의 장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조직위원회는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혁신 기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 2023' 선정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의료기기·헬스케어 관련 혁신 기술,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 등을 보유한 대학, 연구기관, 병원, 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행사다.

기술(제품) 분야별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30명 이상)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종합 검토한 후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들은 △기술성(기술적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 기술의 파급성) △심미성(조형성과 합목적성, 사용성) △혁신성(제품의 신규성, 제품의 탁월성)을 심사기준으로 제시했다.

조선대기술지주가 수상한 2개의 엑설런트 기술은 조선대기술지주 대표이사이자 치과대학 교수인 최한철 대표이사가 개발한 '생체 적합형 임플란트 제조 기술'과 최지윤 의과대학 교수의 '이동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형 약물 수액 주입장치' 등이다.

용홍택(과기부 전 차관)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대학과 공공연 스타트업 등이 의료기기·헬스케어 생태계 밸류 체인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워즈 수상 기술에는 온·오프라인 홍보와 전시를 통한 후속 연구개발(R&D). 마케팅, 투자 등 네트워크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한철 조선대기술지주 대표(겸 조선대산학협력단장)는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공급 수요기술 매칭 프로그램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선대 뿐 아니라 전국대학, 조직위,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연구재단 등이 꾸준히 공동으로 협력해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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