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발열 문제가 나타난 가운데 애플이 이를 해결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앞서 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된 후 일부 사용자들은 발열 문제를 제기했고, 논란이 끊이지 않자 애플 측은 출시 약 1주일 만에 발열 문제를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0.3을 배포한다고 공지했다.
iOS 17은 애플이 지난 18일 아이폰15 출시와 함께 배포한 최신 운영체제로, iOS 17.0.3은 여기에 일부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다.
애플은 “이 업데이트는 중요한 버그 수정과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아이폰이 생각보다 더 따뜻하게 실행되는 문제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열 문제를 두고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된 티타늄 프레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었으나, 애플은 아이폰15 프로의 티타늄 프레임에는 결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오는 13일 국내 출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