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초음파를 이용한 배관 검사는 다양한 장점이 있으나, 센서가 위치하는 아래 배관 결함 측정은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테크비즈코리아 2023을 통해 선보인다. 초음파를 송수신하는 전자기음향 트랜스듀서 및 배관 검사 장치를 내놓았다.
표준연의 검사 장치는 단 한번 위치 선정으로 결함 검사가 가능하다.
또 배관을 따라 전파되는 유도초음파 뿐만 아니라 배관 내 아래 위로 전파되는 초음파를 낼 수 있다. 일부 영역 검사가 제한되는 기존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또 배관 건전성 진단을 위해서는 부식, 균열 두께 감소 등 배관 결함의 구체적인 사항을 파악해야 하는데, 표준연 기술로 이것이 가능하다.
단거리 유도초음파를 송수신해 배관 결함 측정이 가능하다. 수신 초음파 특성을 분석해 두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