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AI, '2023 KIC Defy Conference' 참가…후각 인식 AI 기술 해외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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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아스AI의 온디맨드 디지털 후각데이터 서비스 개요.

지능형 후각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일리아스AI(대표 고범석)는 지적재산(IP) 기반 스타트업 투자 및 스케일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SID파트너스(대표 권대웅) 추천으로 미국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전시센터에서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23 한국혁신센터(KIC) 디파이(Defy)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한국혁신센터(KIC DC) 주관으로 진행한다.

일리아스AI는 후각 인식 AI 기술을 바탕으로 마약류 등 국내 반입 금지 또는 폭발물 등 위험 물질을 식별하는 후각 AI 기반 위험·위해 물질 식별 제품과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후각 데이터셋을 제공하는 서비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주요 타깃 시장인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해당 기술과 제품의 혁신성을 부각하고 기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고범석 대표는 “한국의 소규모 스타트업으로 KIC DC의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당사와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잠재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보다 빠른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정국 일리아스AI 비즈니스 전략 총괄이사는 “해외진출 및 상용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및 개발자를 연내 영입해 내년부터는 해외진출 및 상용화를 가속화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리아스AI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2023)'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외 콘퍼런스 및 전시회 참가를 통한 기업 및 기술 관련 인지도 향상과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빠른 상용화를 목표로 글로벌 후각 산업 시장에서의 혁신의 아이콘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각오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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