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다음달 28일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2023 인공지능 과학골든벨' 참가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과학관과 광주시 북구청이 공동 주관한다. 학생과 부모가 한 팀으로 참여해 과학과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기술 등 과학상식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가족참여형 과학문화행사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확정하게 된다.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생과 부모 2인 1팀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모든 참가자에게는 국립광주과학관 상설전시관 입장권과 주차권 및 인공지능관 입장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문제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과 함께 인공지능을 포함한 미래과학기술 분야에서 교과과정 및 참가자 수준 등을 고려해 고르게 출제한다. 행사 전 일부 문제는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상은 골든벨 1팀은 광주시장상, 실버벨 2팀은 광주시 북구청장상, 브론즈벨 3팀은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을 시상한다. 행사진행 중 관람객을 대상으로 깜짝퀴즈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광주시, 광주시 북구청과 함께 인공지능 과학골든벨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과학관 실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부대행사를 포함한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