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과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3'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바이어 100여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200여개 사가 한데 모인다 머크 등 세계 31개국 출신의 바이어가 방한해 한국 기업과 900여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14일에는 총 1000만달러 규모 해외바이어-한국기업 간 11건의 수출계약에 대한 체결식을 진행했다. 15일에는 국내외 기업, 정부, 기관이 모여 글로벌 공급망과 백신·바이오 원부자재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 콘퍼런스를 연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바이오산업은 반도체에 이어 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 유망산업”이라면서 “유망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주요 거점별 K-바이오데스크 신설, 해외 유력 전시회 한국관 운영 확대 등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