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오는 15일까지 킨텍스에서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R&D)사업 성과를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한다. 재난을 예측·대응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재난안전 분야 R&D 성과를 홍보, 재난안전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KEIT는 재난안전R&D 전시관에서 행정안전부, 소방청,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지원받은 과제들 성과를 소개한다. 행안부 R&D 지원성과 중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은 품목을 한데 모은 홍보관도 운영한다.
13일 열린 지진 관련 기술세미나에서는 지진 재난의 현황과 현재 기술을 파악하고, 지진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향후 행안부의 지진 재난 대응 정책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개발한 연구성과를 공개 발표하고 공유한다.
전윤종 KEIT 원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안전 관련 부처들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R&D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KEIT는 재난안전R&D 공동 전문기관으로서 관련 산업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