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A'등급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최근 국립대학 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A등급(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국 국립대학을 지역균형발전 중심 거점으로 구축하고, 각 국립대의 자율 혁신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37개 국립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각 국립대의 혁신 계획,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관리 등 지표를 평가, 기본 지원(포뮬러 사업비) 외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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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전경

금오공대는 이번 인센티브 평가에서 '지역과 함께 세계적 명문 강소대학으로 퀀텀 점프(Quantum Jump) 추진'을 교육혁신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대학혁신을 위한 조직 간 벽 허물기, 지역 산업 중심의 전공 체계로 전면 개편을 위한 학문·학과 간 벽허물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학생교육 단계별로 지역 산업 지향 교육체제 전환(학생모집), 기초소양 및 전공탐색 과정 체계화(재학초기), 전공선택권 확대 및 융합교육체계 구축(재학중) 등 추진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오공대는 이번 A등급 결과와 함께 총 95억 원의 국립대학육성사업 사업비(인센티브 포함)를 확보했다. 향후 글로컬 대학으로의 발전을 위한 단계별 교육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호상 총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고등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과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며, 국가산업거점의 지속적 발전에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국립대학의 역할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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