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추석 정책자금 7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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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추석 명절 전후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7000억원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이다.

중진공은 추석 전후인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정책자금을 집행한다. 디지털 신청 절차와 비대면 상담, 전자약정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와 경영안정화를 지원한다.

9월 정책자금 신청기간은 서울과 지방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인천·경기지역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이다. 중진공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중소벤처기업의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이 추석 전후로 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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