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녘 동행축제' 대구서 본격 개막…“함께 하면 대박”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가 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렸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온 국민이 힘 모아 우리 경제의 기(氣)를 살리고, 지역경제 주체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황금녘 동행축제 공식 개막행사에 이어 9월 한 달 간 90개 지역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개막행사는 대구 계명대 비사응원단의 소상공인을 위한 힘찬 응원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동행축제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라비던스'의 오프닝 공연과 대구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준비한 '동행 패션쇼'가 이어졌다. 패션쇼에는 대구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인 'SANGMIN', 'ISDEEP', 'MWM'이 45벌의 다양한 F/W 시즌 의상을 준비했다.

개막행사에 앞서서는 동성로 거리를 따라 패션쇼 제품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전시·판촉과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열렸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부터 동행스트리트, 상생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 곳에서, 대구를 시작으로 새로운 활력이 전국 곳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윈윈하는 4주 간의 꽉 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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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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