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뮤, 기술평가 우수기업 T-4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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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뮤

홈 케어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 ㈜라뮤(대표 남용희)가 최근 기술평가 전문기업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나이스평가정보의 기술평가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 다방면의 항목을 종합 평가한 후 총 10개의 등급으로 나눠 산정하고 있다. 라뮤가 획득한 'T-4(4등급)'는 코스닥 기술 상장에 준하는 조건에 해당할 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부여되고 있다. 비상장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라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이다. 현재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제품 연구부터 개발 및 제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체적인 원스텝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제품의 OEM과 ODM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뉴어(Inure)'를 론칭하며 소비자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당사는 고주파, 저주파, 중주파, 초음파, 갈바닉, 핫앤쿨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각종 기능을 한 제품 안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멀티 기능 제품들을 출시해 차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평가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증 획득이 향후 뷰티 디바이스 마켓에서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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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뮤

한편,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최근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USD 14,025 million이었으나 오는 2030년에는 USD 89,876 million까지 26.1%가량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LG경제연구원에서도 2013년 800억 원이었던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1조 6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관세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기업의 피부 미용 기기 수출액은 USD 3억 5300만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가정용으로만 범위를 국한해도 USD 8900만을 기록해 전년 대비 5.3% 상승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 중인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라뮤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라뮤는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제품의 다양화를 비롯해 사업 영역을 전문가용 뷰티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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