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테크, 사우디 NAUSS와 '3D모델 구축 실증' MOU 체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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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시스테크

도시규모 3D모델 기반 디지털트윈 서비스 기업 시스테크가 8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NAUSS(나예프아랍국립보안과학대학교, Naif Arab University for Security Sciences)와 MOU체결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본 MOU는 사우디 및 MENA(Middle Ease & Northern Africa)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위한 첫 단추로 NAUSS캠퍼스의 3D모델 구축 실증(POC, Proof of Concept))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기로 했다.

NAUSS는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 소속으로 1978년 설립된 아랍 내무장관위원회 직속 학술기관이자 범 아랍권 국가 범죄퇴치 분야의 아랍국가간 협력 강화 및 정부기관 보안전문가 양성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했으며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했다. 지난해 11월 NAUSS 측이 '사우디 NAUSS 국제 드론워크숍'에 한국 드론대표단 참석을 요청함에 따라 한국의 드론산업 정책과 제도를 비롯해 기술력 전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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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시스테크

대표단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4개 공공기관(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소방청, 경찰대학)과 7개 기업(시스테크 등), 1개 협회(대한드론축구협회)로 구성됐다.

시스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우디 내무부(경찰, 국방, 운송, 농림부 등), 바레인 내무부, 소말리아 국방부 등 사우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정부기관과 협의해 3D모델 기반 광대역 정찰, 트레이닝, 경호 시뮬레이션에 대한 필요와 시장진출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FalconViz, Dronsolution, Glider Areal 등과 같은 사우디 드론기업과 미팅을 통해 사우디 및 MENA지역의 수요 및 사업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박성진 시스테크 대표는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해 다양한 잠재고객과 만날 수 있었디”며 NAUSS와의 MOU를 통해 사우디 및 MENA지역에 당사의 경쟁력(도시규모 3D모델링 기반 디지털트윈 서비스 제공)을 알리고 사업확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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