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ECH+ 2023]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테셀' 데이터 품질인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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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테셀' 소개.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전문기업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국제 인공지능(AI) 전시회인 'AI TECH+ 2023'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품질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테스트방법 연구와 측정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ICT 시험인증연구소(ICT 테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ICT 테셀(TeCeL)은 4월 국내 SW 테스팅 업종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처음 지정받았다. 연구인력이 공인시험전문가로서 ISO·IEC 국제표준에 근거해 시험 평가 절차를 거쳐 발행한 시험성적서가 세계시장에서 공신력을 받았다.

와이즈스톤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제품 품질 인증 'AI+(에이아이플러스)인증', 'KOLAS 공인시험성적서', '데이터 품질인증'을 소개한다.

AI+ 인증은 와이즈스톤과 한국표준협회(KSA)가 개발한 인증으로 ISO·IEC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적용하는 모든 제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다음달부터 AI+ 인증을 AI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인증하는 '스탠다드', AI 기능의 품질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스탠다드로 구분해 운영한다.

와이즈스톤은 '데이터 품질인증' 알리기에도 나선다.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국내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은 와이즈스톤을 포함해 단 세 곳이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에 따라 데이터의 내용, 구조, 관리체계 등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국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

이영준 와이즈스톤ICT시험인증연구소장은 “AI를 올바르게 학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데이터 품질인증을 획득한 고품질의 데이터가 산업 전반에 거래-활용된다면 AI가 야기하는 각종 데이터 관련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AI 특구 광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데이터 품질 시험·인증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9월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AI 산업 전문 전시회인 'AI TECH+'는 스마트팜 전문전시회인 '그린 & 애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2023'와 동시 개최된다.

'AI TECH+ 2023'에서는 14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6대 혁신기술인 AI, 반도체, 5세대(5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을 선보인다.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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