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하이어(대표 김주현)는 정보기술(IT)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채용, 개발 외주 회사이다. 2019년 인도 뉴델리와 서울에 설립했으며 기술 및 제품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 및 비즈니스 전문가 팀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채용 및 개발 외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퍼하이어는 해외 개발자를 직원처럼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의 프로젝트 개발을 대행한다. 개발 경험이 없거나 초기 단계에 있는 비즈니스를 위해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PM)가 적합한 개발자를 검증하고 관리해 클라이언트의 만족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내 특설무대에서 개막한 인공지능(AI) 산업 전문 전시회인 'AI 테크 플러스(TECH+)' 하이퍼하이어 부스에서는 해외 IT 원격 인력 채용 서비스 확장에 대해 소개한다. 방문객에게 해외 IT 인력 활용과 내부 검증 프로세스의 우수성과 효율성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김주현 대표는 “인구통계학적으로 대한민국의 정보기술(IT)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 인재를 원격 채용하는 폭을 늘렸다”며 “다양한 원격 인력 공급을 위해 비개발 직군의 인력들 또한 채용 대행 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개발자 외에 인력 채용 직군으로 웹 퍼블리셔,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3차원(3D) 모델러 등 다양한 인재들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7월 3일 소프트웨어(SW) 인력 채용과 관련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75.4%는 SW전문인력 채용 및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선 '필요한 연락을 갖춘 지원자가 부족했다(73.4%)'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구직자와 회사 간 연봉 등 처우 수준에 대한 인식차이(37.4%)'가 그 다음이었다. SW인력난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기업과의 연봉 격차로 인한 기업군 간 경쟁 심화(68.4%)'와 '중급이상 개발자 인력 부족(64.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한 현재 외국 국적 직원을 채용한 기업은 27.3%이나, 향후 외국인 SW 전문인력 채용의사를 피력한 기업은 54.5%로 나타났다. 한국인 전문인력보다 외국인 경력직 개발자 채용 시 갖는 장점으로는 '동일 수준 개발자를 저렴한 임금으로 채용해 비용 절감(68.4%)'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기업이 선호한 국가로는 인도(36.4%), 베트남(31%), 중국(11.8%) 순이었다.
한편, 이날부터 9월1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AI 산업 전문 전시회인 'AI TECH+'는 스마트팜 전문전시회인 '그린 & 애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2023'와 동시 개최된다.
'AI TECH+ 2023'에서는 14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6대 혁신기술인 AI, 반도체, 5세대(5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을 선보인다.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