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위메이크가 디지털 전환(DX)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큐마켓의 올해 누적 거래액이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거래액 1500억 달성 목표를 세웠다.
애즈위메이크는 지역에 위치한 마트와 인근 거주민을 연결, 식료품을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 반경 3km 내 소비자를 연결하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집 앞까지 세 시간 이내 배송한다. 큐마켓은 2020년 8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68억원, 지난해 303억원 등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는 8월 말 기준 854억 누적거래액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누적거래액 1500억원 달성에 속도를 낸다.
애즈위메이크는 단순 식료품 판매 주문·중개에서 벗어나 제휴 마트가 유통·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한 포장대행 중개 서비스 큐맘과 배달대행 인력 중개 서비스 로컬마일도 운영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지난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부산은행, JB인베스트먼트, HGI, 필로소피아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시리즈A 5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어디서든 3시간 이내 당일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에 동감하며 합류한 구성원 노력으로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연말까지 누적거래액 목표 1500억원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