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은 10월 말 본사를 강남에서 여의도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강남구 골든타워의 애큐온캐피탈 본사와 인근 나라키움빌딩 디지털금융부문, 그리고 여의도 IFC빌딩 여의도금융센터 영업조직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정된 여의도는 금융 중심지로 애큐온캐피탈 기업금융(IB) 성장과 자금 운용 중요성, 여의도금융센터 영업조직과 원활한 통합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새 보금자리로 낙점한 현대카드 3관 건물은 넓은 전용면적을 보유해 모든 부서 통합 이전과 향후 성장까지 고려할 때 적합한 대안이었으며, 지하철 국회의사당역 가까이 위치해 임직원 출퇴근도 편리하다는 점도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과 시너지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양사 간 30분 내 이동 거리도 고려했으며, 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실 및 비대면 회의 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애큐온 가족들의 10년 미래 대비를 위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의 터전 확보의 일환으로 이번 본사 통합 이전을 계획했다”며 “애큐온캐피탈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좋은 사무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경영과 애큐온의 기업문화 구현에 앞장서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