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에누마가 서울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사업 '서울런'에 참여해 자기 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학습 패드 '토도원'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교육 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사업인 서울런을 운영하고 있다.
에누마는 교육 전문가가 설계한 커리큘럼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학습 패드 토도원으로 예비 초등학생, 초등 저학년, 또래보다 학습 속도가 느린 어린이의 기초교육을 지원한다. 서울런 홈페이지에서 신청 자격 확인 후 토도원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학습 패드 토도원을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다.
서울런에서 제공되는 토도원은 한글, 영어, 수학 외에도 인공지능(AI), 한자, 과학까지 필수 기초 교육을 2만여개 자체 제작 콘텐츠로 제공하는 학습 패드다. 토도원에서는 에누마 교육 콘텐츠 '토도 시리즈'를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한글과 한자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와 활동을 영어로 제공하는 영어 유치원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김현주 에누마 임팩트 사업본부장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시 노력에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토도원만의 강점을 살려 교육 취약계층에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초교육을 제공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