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유핀테크허브(대표 이재표)가 특화 종합 물류 전문 기업 제니엘시스템(대표 정주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핀테크허브는 제니엘시스템의 전국 물류 네트워크망, 전문 배송 인력을 통해 집 또는 회사 등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환전한 외화를 배송해 주는 전국 환전 배송 서비스 '집으로환전'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유핀테크허브는 소액 해외송금업, 온라인 환전업, 전자금융업 등의 금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외환 전문 핀테크 기업이다. 최근에는 서비스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포레스트파트너스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유핀테크허브가 출시한 '집으로환전'은 경쟁력 있는 우대 환율을 제공하며 외화 필요 시기에 맞춰 희망 배송 수령일을 선택하고 영업일 기준으로 빠르면 신청일 다음날 외환을 받아볼 수 있다.
유핀테크허브는 '집으로환전' 출시에 맞춰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제휴 해택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표 유핀테크허브 대표는 “전국 어디든 환전이 필요한 여행객, 해외출장 준비로 바쁜 직장인들이 은행 방문 없이 집이나 회사에서 편하게 환전을 받아볼 수 있다”며 “고객의 환전 신청부터 외화를 배송 받아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쉽고 간편한 최상의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주용 제니엘시스템 대표는 “코로나 이후 활기를 띠는 여행 시장을 겨냥한 간편 환전 서비스는 앞으로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제니엘시스템이 20여 년간 구축해온 전국 네트워크망과 노하우를 통해 보다 정확하면서도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