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시에 건설하는 양극재 2단계 생산공장 인프라를 구축한다. 제어 설비,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자동 창고 등 전반적인 시스템이 해당된다. 수주금액은 1160억원 규모다.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2단계 공장은 오는 2025년 1월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하이니켈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연 2만9500톤을 생산 가능한 규모다. 같은 해 8월까지 2-2단계 증설도 추진한다.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이 건설하는 이차전지 소재 공장에 구축되는 자동화 설비와 제어시스템, MES, 창고 자동화, 산업용 로봇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공급한다.
올해 상반기 누계 기준 매출 775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98% 늘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