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팁스 프로그램 4호 '데브언리밋' 선정…AI 안무 저작권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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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로고.

호남권 최초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센터가 직접 투자한 16개 기업 가운데 네번째 팁스 프로그램 추천기업인 데브언리밋(대표 정규민)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브언리밋은 광주창경센터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2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해외 마케팅비용 등 최대 7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데브언리밋은 180개국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누구나 춤을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션 캡처 기술 기반 모바일 서비스 '스파키'를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AI 3차원(3D) 안무 등록 및 안무 저작권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데브언리밋은 AI 모션 기술 기반 플랫폼 '스파키'를 개발해 총 19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으로, 음악 저작권 시장에 비해 활성화되지 않은 안무 저작권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데브언리밋은 차별화된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라며 “글로벌 안무 저작권 시장을 개척하고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광주창경센터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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