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클럽 인증 중고 플랫폼 주식회사 트루골프(대표 박태근)는 롯데벤처스(대표 전영민)와 개인투자조합(트루성장조합1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루골프는 세계 최초로 비파괴 골프 클럽 검사를 통한 14개 트루 레벨링 시스템을 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관련 기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회사는 투자 유치에 힘입어 검증과 보증 제도를 실시, 기술적, 정량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 클럽 인증 플랫폼을 올 9월 런칭할 계획이다. 트루골프는 자사가 보유한 클럽 빅데이터를 기준으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품 여부를 판정하고, 정품으로 판정된 클럽에 한해 X-RAY System 기반의 비파괴 검사를 진행해 최종 등급을 판정한다.
구매하기, 판매하기, 탐색하기, 시세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앱 이용자인 매장과 고객, 딜러와 고객, 고객과 고객 간의 신뢰있는 거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창립자 박태근 대표는 12년 경력을 보유한 골프산업 전문가로서 볼빅, 카스코와 IT사인 보이스캐디에서 사업전략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골프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주요 국가를 포함한 25개국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3년 뒤 해외 진출 시 보다 효과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국내 골프 산업은 약 13조원, 골프 클럽 시장은 약 1조원, 그리고 이 중 중고 골프 클럽 시장은 약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내 골프웨어 모조품은 시장은 1000억원대다. 용품도 외관상 정품과 구분 어려울 만큼 정교하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