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17일부터 20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LA에서 한류문화 축제인 케이콘(KCON) 2023 LA와 연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 상담·판촉전을 개최했다고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국 LA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소비재 중심 50개 중소기업이 미국 현지 바이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B2B)과 케이콘 관람객 대상 브랜드 홍보·판매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총 311억원의 계약추진과 4억원의 현장 판매를 달성했다.
협력재단은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CJ ENM의 케이콘과 연계한 중소기업 수출 상담·현지 한류마케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90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 약 39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협력재단은 한류 열기가 중소기업 제품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식 행사 종료 후에도 12월까지 아마존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