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21일 서울 중구 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어촌 상생발전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어촌 노령인구 복지지원, 어촌 경제 활성화, 해안 환경정화, 농어촌상생기금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한다. ESG 경영실천과 문화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과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사무총장은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 농어촌지역 인구감소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어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추세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면서 “이번 협약이 어촌이 다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