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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합병설이 있었던 셀트리온 그룹이 세부적인 합병안을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오름세다.
18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 대비 5.99% 상승한 15만 22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9.18% 상승한 7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후 합병하는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29% 오른 7만 8600원에 거래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셀트리온은 합병안을 발표했다.
먼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주들에게는 셀트리온 신주가 발행되며,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 0.4492520주가 배정된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이다.
합병에 대한 반대 의사는 다음달 25일부터 오는 10월20일까지 접수받으며 이후 주식매수청구 행사 기간을 진행하고 연말인 12월28일에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된 신주는 내년 1월12일에 상장한다.
이후 셀트리온제약의 사업 강화를 거쳐 통합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두번째 합병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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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