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국회방송 'UHD 방송 시스템' 구축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약 40억원 규모 국회방송 제3부조정실 초고화질(UH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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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방송 의정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12월까지 국회방송 △HD제작 시스템 교체 및 업그레이드 △UHD 방송 시스템 구축 △UHD 그래픽 시스템 고도화 등 3개 분야, 총 29개 신규 시스템을 도입한다. 197개 인프라 장비 설치, 2100개 인터페이스 통합 작업도 수행한다. 고화질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현한다.

국회방송 제3부조정실의 비좁고 불편했던 운영 데스크 공간도 개선한다. 멀티뷰어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을 쉽게 변경하도록 보완한다. 비디오, 오디오, 조명, CG 등 콘솔 데스크 공간 재배치로 운영 동선을 확대한다. 공간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직원이 근무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특별시 TBS 사옥 이전, KBS UHD 송출 시스템,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암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 UHD 시스템, 아리랑국제방송 방송정보화시스템 등 최근 5년간 70건 이상 방송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이전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예기치 못한 방송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 시나리오도 함께 가동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상황에 따른 장애 가능성을 분석하고, 비상 대책 매뉴얼에 따라 방송 시스템이 긴급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본부장은 “국회가 운영하는 공공방송인 국회방송의 UHD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기쁘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방송미디어분야 SI 핵심역량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적 UHD 시스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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