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2분기 흑자전환 성공…하반기 모빌리티 플랫폼 성장 기대

오비고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9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9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증가와 현대차, 제네시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실시에 따른 신규 로열티 반영이 2분기 실적 증가 주요인으로 꼽힌다.

오비고는 하반기 현대차그룹, LG유플러스와 대규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개발 계약을 포함해 커넥티드카 플랫폼 매출이 지속되면서 안정적 공동 연구개발(R&D) 실적을 기대했다.

오비고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장에 특화된 차량용 앱스토어와 서비스 플랫폼 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미래 수익 창출을 지속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오비고는 르노, 닛산, 현대차그룹, KG모빌리티, 토요타, 미츠비씨 등 글로벌 완성차에 제품을 탑재하고 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견고한 로열티 매출 증가세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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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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