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키친이 운영하는 맛집편집샵 먼키가 파트너사 대상으로 실시하는 배달 컨설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먼키는 올해 컨설팅을 진행한 42개 먼키 입점 파트너사의 평균 배달 매출이 15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배달 컨설팅을 진행한지 한 달만에 배달 매출이 315% 급증한 경우도 있었다.
먼키는 매월 6개 지점에 한 매장씩 총 6개 파트너사에 무료 배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은 별점과 찜수 관리, 매장정보 업데이트, 메뉴 추가·인기메뉴 관리, 리뷰이벤트, 쿠폰발행 등으로 구성됐다.
먼키는 인테리어, 설비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정보기술(IT) 기기와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사용한 만큼만 납부하는 식당렌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100석홀과 배달이 가능한 도심 푸드코트형 맛집 플랫폼을 강남, 시청, 분당 등 6개 지점에 운영하고 있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최근 과도한 배달비 인상으로 배달앱 이탈자가 증가하고 배달주문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먼키는 자체 주문 앱인 먼키앱을 이용하면 무료배달을 지원하고, 매장별 맞춤형 배달컨설팅으로 배달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