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가 영국 비영리 소비자연맹지 '위치'로부터 '최고의 접근성' 제품으로 선정됐다.
위치는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RNIB)와 협력해 화질, 음질, 접근성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네오 QLED와 OLED를 1, 2위로 평가하며 시각장애인, 저시력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위치는 “삼성 TV는 접근성 기능에서 '모든 제품들의 기준'이다”라고 평가했다.
위치는 “평가한 브랜드 중 유일하게 부분 화면 확대 기능을 지원한다”며 “메뉴에서 텍스트 크기를 편리하게 조절해 볼 수 있고,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해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사람이 차별없이 즐길 수 있는 '스크린 포 올'을 위해 2013년부터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했다. 최근 2회 연속으로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또, 삼성전자는 2023년 TV 신모델에 색약자를 위한 '씨컬러스 모드'를 기본 탑재했다. 색약 정도를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만들어 화면 속 물체를 더 잘 구별해낼 수 있도록 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