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다음달 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 '디어 어스: 타임 워커(시간을 걷는 자)'를 개최한다.
'디어 어스: 타임 워커'는 인간과 환경, 기술의 공생과 화합을 주제로, SF 영화처럼 구현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다. 관객은 '타임워커'가 돼 시간과 차원을 넘나들며 지구를 구하는 여정을 경험한다.
이 전시는 △고도로 발전된 평행세계를 높이 5m의 4면 스크린으로 구현한 '차원의 역설' △미래와 과거를 넘나드는 '타임포탈' △나만의 커스텀 로봇과 자연을 정화시키는 '과거를 향해' △관객의 얼굴을 인공지능(AI) 초상화로 기록하는 '시간여행자의 영광' 등 총 4개관으로 구성된다. AI 등 신기술을 융합해 관객 참여를 유도하고, 초개인화된 경험과 새로운 차원의 몰입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예매는 공식 누리집 또는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문화기술(CT)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