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인협회(회장 성대석)와 국회ICT융합포럼(공동대표의원 조명희, 변재일)은 'WACON 2023'을 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서강대학교 임채운 교수, KAIST 차상길 교수가 대회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수기업 심사위원장 중앙대학교 이기혁 교수, 법률자문장 법무법인 태평양 이상직 변호사, 문제출제위원 김승현 Super Guesser 리더가 이끌고 있다.
Super Guesser(국내외 25여 명)는 현장 운영 및 공동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WACON 2023'은 국제 모의 해킹대회 Global CTF Championship, 사이버보안 기술 발표회, 사이버보안 우수기업 정부시상, 인재채용 및 기업홍보관, 인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사이버보안 행사다. 예선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지능적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대응 가능한 핵심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부문은 국내 일반부, 국외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눠지며, 예선 순위 국내 일반부 상위 6위 팀, 국외 일반부 상위 6위 팀, 청소년부 상위 10위 팀까지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앰배서더서울풀만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되고, 총 상금 5500만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진다.
일반부 1위 팀에는 포럼 공동대표의원 명의의 상장과 상금 3000만원, 중국 최대 모의 해킹대회 XCTF 본선 진출권의 특전이 제공된다. 청소년부 1위 팀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외부 사이버 침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혁신기술 발표회의 기조강연은 글로벌 보안기업 스플렁크(SPLUK) APAC 보안부문 부사장이, 엘지씨엔에스와 안랩이 각각 차세대 사이버보안 기술을 발표한다.
국민 자산보호와 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분야별로 선정해 부처별로 포상하는 사이버보안 우수기업 시상과 기업의 핵심인재 부족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홍보관 운영, 세계 정상의 해커들과 국경 없는 협력과 화합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열린다.
WACON 2023은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대응 가능한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해킹의 피해 예방과 사이버보안 안전사회 형성을 위한 공익 목적의 국제 행사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엘지씨엔에스, 카카오헬스케어, 안랩, 네이버, 아이온시큐리티, 아이티이지가 공식후원사로 참여한다.
WACON운영위원회, 한국지속경영평가원, Super Guesser가 공동주관을, 전자신문, 데일리시큐, 중앙일보가 미디어 협력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