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은 '대법원 형사전자소송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110억원 규모다.
형사전자소송시스템 구축사업은 대한민국 법원이 운영하는 전자소송시스템을 이용해 소를 제기하고 소송절차를 진행하는 재판 방식인 '전자소송' 중 형사소송절차를 위한 프로젝트다. 회사는 내년 10월 법률 시행이 예정된 '형사절차 전자 문서법'에 발맞춰 전자문서 기반 형사소송 절차를 구현할 계획이다.
송광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PCN 창립 이래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라며 “대한민국 법원이 운영하는 전자소송시스템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를 맡은 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정부 및 공공기관 사업을 안정적으로 구축 수행한 경험으로 쌓인 내공을 아낌없이 쏟아내어 성공적으로 본 프로젝트를 완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