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문화재청 '국가유산 원형기록 통합 DB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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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대표 김중원)는 문화재청의 '2023년~2024년 국가 유산 원형기록 통합 DB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유산 원형을 3차원 디지털 기술로 정밀하게 기록하고, 개별 연구자, 관리기관에 분산된 사진, 도면, 보고서 등 국가 유산 원형기록 정보자원들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성과물은 지진, 태풍, 산불 등 재난 재해로 인한 국가 유산 멸실이나 훼손 시 원형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그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과학적 국가 유산 보존관리에 활용되고 디지털 전환 시대 국민의 국가 유산 향유권 신장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활용된다.

NDS는 1차 사업 수행 시 '2021~2022년 문화유산 원형기록 통합 DB 구축사업'에서 경상, 제주 지역 국가 지정·등록문화재 1460건을 3D 레이저 스캐닝, 사진측량, 드론 촬영 등 최첨단 장비와 기술력을 활용해 원천 데이터를 취득 후 처리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품질관리를 진행해 3차원 DB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회사는 문화재청의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도 수행하고 있다. NDS만의 클라우드 MSP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데이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관해 문화유산 원형기록 통합 DB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인프라와 API를 통해 원형기록 활용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7월~ 2024년 12월 국가 유산 원형기록 통합 DB 구축사업을 통해 △강원, 충청, 전라지역의 국가 지정 등록문화재 1460건에 대한 3D 원형기록 DB 구축 △국보·보물 건축물, 천연기념물 노거수 등 국가 유산 원형기록 아카이브 데이터 세트 20만건 구축 △디지털 문화유산 국제심포지엄 등 국가 유산 디지털 전환 기반 강화 및 홍보 등을 수행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가 유산 원형기록 통합 DB 구축사업 성과물은 소중한 국가 유산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가꾸어 물려주고 국민이 디지털화된 국가 유산을 쉽게 접하는데 활용할 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게임 등 각종 국가 유산을 소재로 한 콘텐츠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되는 등 범국가적 핵심 디지털 자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중원 대표는 “NDS가 보유한 다양한 공공분야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문화재청이 추구하는 디지털 대전환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향후 공공분야에서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엔디에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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