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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상온 초전도체 구현'에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서남이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급등했다.
31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서남(294630)은 전 거래일 대비 22.53% 상승한 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 연구진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공개되면서 국내외 관심이 커졌다. 초전도체는 과학계 난제 중 하나로 그간 발표와 검증 실패를 반복했는데, 국내 연구진이 이를 개발했다고 전한 것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 외국 학계는 비판적이고, 국내 학계도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분위기이다. 또한 논문이 게재된 아카이브는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논문을 공개하는 사이트이다. 학계 검증을 아직 받지 않은 논문도 게재할 수 있다.
논문을 작성한 연구진도 한 저자가 다른 저자들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이를 게재했다며, 정식 동료평가 절차를 거친 뒤 논문을 게재하겠다고 전했다.
초전도 현상은 전류가 아무런 저항 없이 흐르는 것을 말한다. 이를 섭씨 30도의 상온에서 구현했다는 발표가 현실화된다면 거리에 상관없이 무손실 송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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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