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영FBC는 고든앤맥페일이 영국 찰스3세 국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을 극소량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은 찰스3세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스코틀랜드 북부 스페이사이드지역의 글렌 그랜트 증류소에서 1948년부터 74년 동안 숙성된 후 2022년 12월 15일 단 281병에 병입됐다. 1948년은 찰스3세가 태어난 해이고 위스키의 숙성 년도인 74는 2023년 5월 예식 당시 찰스3세의 나이이며 12월 15일 병입 날짜는 찰스3세의 세례식과 같은 날짜로 모든 숫자에 의미를 담았다.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은 향긋한 향신료와 건포도, 베리 류의 향과 붉은 사과 맛, 오렌지, 밀크 초콜릿의 맛을 담았다. 비터 오렌지와 밀크 초콜릿의 노트가 어우러지며 신선한 페퍼민트 잎의 미세한 향과 포도와 숙성된 오크의 여운이 느껴진다.
아영FBC 관계자는 “5월 즉위한 찰스 3세 국왕을 위한 위스키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은 현존하는 싱글몰트 중 오래된 스코틀랜드 위스키 중 하나로 74년이라는 오랜 시간에도 불구하고 50.4% 도수의 강렬한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며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은 영국 국왕의 대관식을 기리며 간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