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 NFT CENTER(KNC, 센터장 박종미)는 지난 25일 '한-중(韓中)디지털문화예술교감전'에 방문한 불가리아 왕실 칼리나 공주와 남편 키틴 무뇨즈 유네스코 친선대사, 아들인 시메온 핫센왕자의 환송 만찬에 참석해 윤순홍 화백이 세계 최초로 창안한 만지화초상화 '천수도(天壽圖)'를 증정했다.
칼리나 공주 부부의 모습을 담은 윤순홍 화백의 만지화초상화를 KNC 박종미 센터장에게 직접 선물 받은 칼리나 공주와 남편 키틴 무뇨즈 유네스코 친선대사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한국의 미와 서양의 미를 고루 갖춘 작품”이라고 극찬하며 “일정마다 환대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로 화답했다.
또 이 자리에는 '韓中디지털문화예술교감전'에서 조우했던 인연으로 한국의 차홍규 작가와 중국의 뤠이용더 작가도 자리를 함께해 중국 뤠이용더 작가는 즉석에서 직접 그린 '말' 그림을, 차홍규 작가는 태권도 대련 모습을 유화로 직접 그린 작품을 각각 증정하기도 했다.
서울 한강서래나루 연회장 진행된 불가리아 왕실 칼리나 공주 부부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최재춘 단장) 일행의 환송 만찬에는 행사를 주최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총재 박수남/ 부총재 이상기) 관계자, 이번 행사를 공식 후원한 STARS그룹(이사회 의장 권태형), KNC(센터장 박종미) 등을 포함한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분당 만돌린 오케스트라 악단의 연주와 함께 일행들을 맞이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박수남 총재는 환송사를 통해 “지난 10여 일 동안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태권도 등재에 큰 힘이 되어 준 불가리아 왕실 칼리나 공주 부부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 환송 만찬 자리에서는 갤러리K에서 준비한 황두순 작가의 작품을 김정필 의장이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함현진 마술사가 비둘기 마술과 코미디 풍선 마술로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공중 부양 마술에는 칼리나 공주 부부의 아들인 시메온 핫센왕자가 직접 참여해 즐거움을 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