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는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CoMPEX KOREA 2023)'에서 소부장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엠로는 삼성SDS와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공급망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엠로클라우드'와 전자계약·서명 통합관리 플랫폼 '애니싸인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엠로클라우드'는 표준화된 구매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매월 사용량에 따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디지털 기반 구매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중소·중견 기업 대상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엠로는 부스 방문객 대상으로 구매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바이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이블'은 △벤더 정보, △구매 직무 교육·전문가 칼럼, △커뮤니티·채용 정보 등 기업 구매담당자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오늘날 공급망 핵심축을 담당하는 소부장 기업은 제조업뿐 아니라 4차 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공급망관리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비용과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부장 기업에게 엠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26일부터 개최된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은 기계금속, 화학·에너지, 전기전자·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약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부장 산업 전시회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