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7/21/news-p.v1.20230721.e30314bdae724734b06c9983b139c2ff_P1.jpg)
네이버웹툰은 웹툰 '고래별'의 나윤희, '문유'의 조석, '연의 편지'의 조현아 작가가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작가 12인 기획전에 참여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나윤희·조석·조현아 작가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했던 웹툰의 명장면을 유니크한 작품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에서 선보이는 한국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글로벌 아트플랫폼 아투(Artue)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이하 아투)가 기획했다.
아투(Artue)는 'Discovery: 12 Contemporary Artists from Korea'를 주제로 한국 미술계가 주목하는 신예 작가 12인의 작품을 오는 8월 27일까지 록펠러 센터 내 링크 레벨 갤러리(Rockefeller Center, The Rink Level)에서 전시한다.
국내 웹툰 작가들이 한국의 동시대 미술 작가들과 함께 하는 해외 전시는 이번이 첫 사례다. 특히 글로벌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해외 미술 관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에 웹툰 작가들이 아티스트로서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 사업 실장은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예술 행사의 일환으로, 미술계의 주목받는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웹툰이 콘텐츠를 넘어 글로벌 시각 예술계 전방에서 더욱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작가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