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당한 가정·기업에 가전제품 폐기물 집중 수거 등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대국민 청소행정서비스로 운영 중인 폐전자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 인프라(수거·운반 차량과 전문 수거 기사 등)를 이용해 이번 수해로 발생한 폐전자제품을 신속하게 수거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수해 피해로 인해 폐전자제품 수거(태양광패널 포함)를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과 전화로 간편(별도의 가입 절차 및 수수료 없음)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수거 매니저가 방문해 수거를 진행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앞서 지난해 태풍 힌남도 피해와 수도권 집중호우 시 수해복구 지원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충청·호남·영남권 등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폐가전제품 신속 수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정덕기 이사장은 “모든 인프라를 대동해 국가 재난 수습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신속한 피해복구에 앞장서 수재민들의 일상생활로 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