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4주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건설 강소기업 지원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관련 새싹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한다.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시제품 제작·고도화, 아이디어 실검증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1:1 전문가 컨설팅도 추진한다.
기술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을 활용하고 각종 수수료 등도 할인한다. 국토교통펀드는 지난 해 말 기준 약 1113억원이 조성되었으며 30여개 기업에 대해 258억원을 투자해 왔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올해부터 매년 20개 이상씩 총 100개 이상의 강소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강소기업 선정·지원이 스마트건설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