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서비스형 인프라(IaaS) 매출액은 1203억 달러(약 152조원)로 전년 대비 29.7% 성장했다.
가트너는 처음으로 IaaS 매출이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1년 전세계 IaaS 매출액은 928억 달러(약 117조원)다.
상위 5개 IaaS 공급업체가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했다. 아마존이 시장 점유율 40%로 1위를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21.5%, 알리바바 7.7%, 구글 7.5%, 화웨이 4.4%로 뒤를 이었다.

알리바바는 전년 대비 성장률은 2.4%에 그쳤다. IaaS 시장이 약 30% 성장한 점을 고려하면 알리바바 성장세는 크게 둔화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알리바바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 잠재력이 제한적이어서 성장세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 그룹은 클라우드 사업을 독립 법인으로 분리를 결정했다.
반면, 구글은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 41%다. 상위 5개 IaaS 공급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구글은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투자를 늘리고 영업,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을 확장해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시그 내드 가트너 부사장은 “구매자들이 클라우드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면서 IaaS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2022년 전체 IaaS 성장세는 예상보다 강세로 이러한 추세는 올해 중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