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연대와 포용을 강조하는 '세기의 골' 캠페인과 함께 대회 운영 차량을 지원하고 특별 박물관 전시 등을 진행한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작년 4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는 '연대'의 의미를 넓혀 모두가 평등한 기회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포용적 세상을 만들자는 내용을 주제로 삼았다. 관련 캠페인 영상은 지난 17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FIFA에 아이오닉5,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GV70 전동화 모델 등 친환경차 102대를 포함해 스타리아, 아반떼 N, G80, G70 등 총 371대의 대회 공식 운영 차량을 제공한다. 차량의 고장·사고 대응을 위한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대회 전 기간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 상황실'을 꾸려 호주 법인과 뉴질랜드 대리점에 상주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