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수출바우처사업 무역보험·보증 서비스 신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출바우처사업 '무역보험·보증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위험 등을 대비하고 수출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제공된다.

세부항목은 △구매자(바이어)의 수출대금 미지급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 △무역보험 미가입 수출대금 등을 대신 회수하는 '해외채권 회수대행' △환율 변동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환변동 보험' △수출기업의 수출자금 대출 시 신용도를 보강할 수 있는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 △해외 구매자의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는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 등이다.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한 후 납부한 비용을 수출바우처 발급액 한도 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사후정산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잠재적 위험요인까지 대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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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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